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최신작인 데드 레코닝은 모든 기밀에 접근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엔티티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세계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의 분투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이단 헌트는 엔티티를 조정할 수 있는 열쇠를 얻기 위해 여러 함정과 혼란을 뚫고 목적지를 향해 전진한다. 추측항법이라는 뜻인 데드 레코닝(Dead Reckoning)은 영화 내용처럼 경로 설정을 방해하는 여러 변수를 통제하고 오차를 보정해 정확하게 목적지로 향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초정밀 위성항법시스템 전문 기업 ‘씨너렉스’는 데드 레코닝을 통해 터널 속에서도 차량의 정확한 위치파악과 경로 설정을 가능케 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삼은 기업이다. 김민준 씨너렉스 연구원에게 관련 기술 이야기를 들어봤다. ―씨너렉스의 주력 기술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