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 Reconing 2

시한폭탄 ‘노후 지하시설물’…‘RTK GNSS·증강현실’로 관리

통신구와 열 수송관, 도시가스 배관 등 사회 핵심 인프라를 이루는 지하시설물의 노후화로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매설 후 20~30년이 경과한 지하시설물은 땅속에 묻혀 있는 데다가 형태도 다양한 탓에 정확한 점검이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파악을 돕는 여러 기술이 등장했다. 이 가운데 이동 측위(RTK, Real-Time Kinematic) 기반 위성항법시스템(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과 땅을 파내지 않고도 시설물을 시각화하는 증강현실이 지하시설물 관리 체계를 구축할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매설 20~30년 지난 지하시설물…각종 사건사고 일으켜 지난 2018년 11월,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발..

NEWS 2024.02.22

[스타트업-ing] 터널 속에서도 차량의 정확한 위치 파악 돕는 ‘씨너렉스’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최신작인 데드 레코닝은 모든 기밀에 접근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엔티티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세계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의 분투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이단 헌트는 엔티티를 조정할 수 있는 열쇠를 얻기 위해 여러 함정과 혼란을 뚫고 목적지를 향해 전진한다. 추측항법이라는 뜻인 데드 레코닝(Dead Reckoning)은 영화 내용처럼 경로 설정을 방해하는 여러 변수를 통제하고 오차를 보정해 정확하게 목적지로 향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초정밀 위성항법시스템 전문 기업 ‘씨너렉스’는 데드 레코닝을 통해 터널 속에서도 차량의 정확한 위치파악과 경로 설정을 가능케 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삼은 기업이다. 김민준 씨너렉스 연구원에게 관련 기술 이야기를 들어봤다. ―씨너렉스의 주력 기술은? ▲ ..

NEWS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