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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3 드론쇼코리아서 RTK GPS 수신기 신제품 ‘SMC-2000’ 알린다

walgoguma 2023. 2. 28. 10:53

MBC(대표 박성제)는 2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MBC문화방송은 2017년부터 고정밀 RTK GPS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다양한 고정밀 GPS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다. 그간 축적해 온 방송기술, IT 서비스, RTK 정밀측위기술을 기반으로 드론 분야뿐만 아니라 고정밀 위치정보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MBC RTK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MBC RTK 제품에는 자체 구축한 위성 보정정보서비스가 내장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LTE 및 DMB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별도의 기준국이 필요없이 cm급 RTK 정밀측위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SMC-2000은 드론 전용으로 설계돼 기존보다 훨씬 견고하고, 작고, 가벼워진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SMC-2000은 cm급 정밀측위뿐만 아니라 비가시권 비행에 필수적인 LTE라우터 기능과 3년치 통신회선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 상용 서비스를 위한 드론 기체를 구성하는 데 효과적이다. 아울러 이동형 고정베이스, RTK GPS 단말기, LTE 통신 라우터를 통합한 제품으로, 비행 제어 시스템을 간소화할 수 있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것 또한 강점이다. SMC+라는 서브 제품을 추가하면 듀얼안테나 RTK를 구성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비행을 지원한다고 MBC 측은 설명했다.

MBC 관계자는 “드론에서 RTK GPS는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당사 RTK 제품이 외산 대비 사용 편의성과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고가로 판매되어 상용 드론에 적용하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작년 항공안전기술원의 드론HW 상용화지원을 받아 보급형 국산 RTK GPS를 개발했다. 정밀측위 솔루션 전문 공급기업인 씨너렉스와 공동으로 개발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여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MBC RTK는 150대 이상의 드론 기체에 적용된 바 있다. 이에 관계자는 “신제품 SMC-2000의 출시로 올해는 연간 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연간 1,000대 이상의 상용 드론 기체에 적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MRP-2000 v2 및 SMC-2000을 글로벌향으로 개발해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드론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MBC RTK 단말을 적용하면 보다 손쉽게 정밀측위와 통신 이슈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글로벌 로밍 유심을 적용한 SMC-2000 글로벌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시장에서는 ATSC 3.0 기반 방송망을 활용한 방통융합형 MRP-2000 ATSC 모델도 준비하고 있다.”라며 MBC RTK 기술이 미국의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2023 드론쇼 코리아의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제조(드론, 군수, UAM/AAM, 측량, 매핑, 소방, 스테이션, 무인로봇, 레저, 방송) △활용 산업(촬영, 방제, 공간정보, 물류, 재난관리, 보안, 정찰, 건설, 심해탐사 등) △부품 및 기술(통신, 지상관제, 자율비행, 시스템 및 S/W기술, 연료전지 센서, 모터, 배터리 등) △서비스(교육, 금융, 렌탈, 보험, 투자 컨설팅 등) △기관(유관기관, 협·단체, 대학)

 

출처| AVING NEWS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5493927&memberNo=11808997&vType=VERTICAL